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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디퓨저를 구매했는데

생각했던 향이 아니어서 조금 실망을 했다..... T.T

 

그래서 방산시장에 내가 원하는 향을 찾아 가보도록 한다!

 

을지로 4가 역에서 하차 -> 6번 출구 300m 정도 걸으면 도착!

또는

종로 5가, 광장시장 버스정류장에 하차 -> 800m 정도 걸으면 도착!

 

우리는 버스 타고 내렸는데 은근 길 찾기가 어려워서

구글맵키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산시장 캔들나라

 

방산시장에 도착하면 디퓨저, 캔들 파는 가게가 많이 모여있어요

그중에서도 친구가 추천해준 캔들 나라에 가봅니다.

손님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프래그런스 오일, 향료가 엄청 많이 있네요

원산지 별로 가격이 달랐어요

7,000원, 10,000원, 12,000원 세 분류로 되어 있네요

국내산이 제일 저렴했어요

 

오일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직원이 맨투맨 형태로 손님들에게 향을 소개해줍니다!

어떤 향을 찾냐고 물어보시길래 풀잎, 나무 느낌의 향을 추천해 달라고 했어요!

 

한 10가지 정도의 향을 추천해주셨는데

5개가 넘어가니, 이 냄새나 저 냄새나 다 비슷한 느낌

 

근데 직원분께서 너무나도 친절히 계속.. 기다려주셔서...

누가 쳐다보면 못하는 스타일인지라..... 얼렁뚱땅 향을 골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그래서 고른 향은

뱀부와 연꽃!

 

연꽃은 잘 팔리는 향 중에 하나라고 하셔서 골랐고

뱀부는 그래도 찾던 향과 비슷하여.. 이름이 비슷하여...? 골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할 때 보니 뱀부(10,000원), 연꽃(12,000원)이네요

몰랐는데....... 제 코가 고급 진 코였네요ㅋㅋㅋㅋ

 

 

 

 

<왼 : 디퓨저베이스 / 오: 향수베이스 >

오일을 골랐으니

베이스를 구매합니다

 

500ml의 디퓨저 베이스(5,000원) , 향수 베이스(7,000원)입니다.

 

디퓨저는 (베이스 7 : 오일 3 )의 비율로,

향수는 (베이스 9 : 오일 1 )의 비율로 만들면 돼요

 

눈알 굴려가며 암산하니까 직원분께서 베이스 용기에 비율 적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 아주 친절..

 

 

 

디퓨저와 향수를 담을 용기입니다

진짜 종류도 많고 디자인도 이쁜데 저렴함

다이소보다 저렴할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용기 골라서 담고

 

발향을 위한 섬유 스틱, 우드스틱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부착할.. 감성.. 돋는... 스티커도 구매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로맨틱함이라.. 고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가격은 5만 원 가까이 나왔어요

음 아무래도 사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했어요!

근데 생각보다는 덜 저렴한 오묘한 느낌

 

뱀부 향은 집에 와서 맡아보니 좋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오일을 골라야겠어요

 

 

결론은 <오일 사고 베이스 사고 섞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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