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칼랑코에 두 번째 성장일기
2월 10일쯤 샀으니, 카랑이 키운 지 한 달이 되었다
2주에 한번씩 물을 주고,
햇빛을 봐야한다고해서 창문 앞에다가 두고 바람도 쐐 주면서 한 달간 키웠다
지금 보니 꽃잎들이 좀 시들어서 떨어져있었다
내가 잘 못 키운 건지 아니면 원래 이맘때쯤 꽃잎이 지는 건지 알아봐야겠다
앞면과 뒷면이다.
음.. 원래 풍성했던 꽃잎이 현저히 줄어든 것 같고,
원래 굉장히 진한 주황빛을 띄고 있던 꽃잎 색감이 하얘지고 바래진 것 같다
왜 이러지???!?!?!?!
꽃잎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잎 형태 그대로 시들어있었다 T.T
이제 얼른 무슨 상황인지 알아봐야겠다
카랑코에는 겨울~봄에 개화한다고 나와있다
내가 사 왔을 시점에 이미 만개한 상태!
그럼 지금 꽃잎이 서서히 지는 건 당연한 과정인 것 같다
쨍한 주황색에서 연한 주황색 둘 다 예쁘다! 카랑쓰
잎은 단단한 것 보니 물은 잘 주고 있는 것 같다
대견한 나 자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무른다고 하니 흙이 말랐는지 확인하고 물을 줘야 한다!
꽃이 지고 다시 꽃을 피울 때는 햇빛을 너무 많이 주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꽃이 다 지면 책상에다가 옮겨둬야겠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해야 웃자라지 않는다고 하니 다음에 가지 치기도 하고 분갈이도 해봐야겠다
그리고 잎을 따서 일주일 정도 말린 후 흙에 묻어두면 번식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도전해봐야지
항상 식물 사면 죽어서 속상했는데ㅠ.ㅠ.ㅠ.ㅠ
이번에는 꼭 진짜 두 번 꽃 피우기 도전!
+ 가지치기 + 분갈이 + 번식까지 도전해봐야지
우왕.. 너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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