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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로데오 안쪽 골목에 위치한
남몌술집에 다녀왔습니다.
2차로 어딜갈까 고민하고 돌아다니던 중에
인파를 피해 골목골목 들어가 보니
처음 보는 술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입구에 붙어있는 스티커인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소주, 맥주, 와인을 한 곳에서!
메뉴판에 가게 유래가 적혀있네요ㅋㅋㅋㅋ
남매가 운영하는 술집인가 봅니다
남매끼리 친하기 쉽지 않다던데 보기 좋네요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술 먹다 보니 손님들이 꽤 들어오더라고요
테이블 5개 정도와 바가 있네요!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았지만,
이미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명란 감자를 시켰어요
1차를 소주로 시작했기 때문에 마무리도 소주!
그래서 사진에는 없지만 와인 리스트도 따로 있었어요
기본 안주로 과자가 나오는데
저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초등학생 때 많이 먹어본 과자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명란 감자는 비주얼이 오꼬노미야끼랑 비슷한데
안에는 감자+명란+베이컨이 들어있었어요
감자 고소하고 명란이랑 베이컨이 짭짤해서 조화가 괜찮았어요
그리고 먹다 보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청양고추 칠리소스 찍어먹으니까 느끼함 잡아줘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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