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태평 소국밥 갈마점에서 국밥을 먹어보고
본점도 가보고싶어서 한번 더 가봤어요!
대전지인들이 유성점이 더 맛있다길래 기대가 컸어요 ㅋㅋ
봉명동점인 줄 알았는데 유성점이었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가니까..
땡볕에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국밥을 웨이팅 해서 먹는다고?????
찐 맛집 맞나 보다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포스팅 올리면서 알게 된 사실
태평소 국밥이 아니라 태평 소국밥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악기 태평소가 떠오르고
대전에 태평소라는 지명이 있나? 싶어서
당연히 태평소 국밥인 줄 알았는데..
태평 소 국밥!
이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저희가 간 곳은 유성점 별관이었어요
뒷블럭에 본관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말 점심 본관, 별관 모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녁 8시 반 이후에는 본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코로나 19에 대한 안내문이 굉장히 많았어요
입장해서 식사를 하기 전까지는 꼭 마스크를 해달라는 당부의 글!
벽에 꽤 많이 붙여놓으셔서 코로나 방역에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지 않아도 대기줄이 식당 내부에서부터 이어져있어서
대기자들이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누면 불안하잖아요....?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게 해 주셔서 안심이었어요!
유성점도 반찬은 동일해요
깍두기가 맛있었어요
근데 내장탕을 시켜서 굳이 손은 잘 안 가더라고요!
소내장탕(6,500원)
보자마자 유성점이 더 맛있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ㅋㅋㅋ뚝배기가 더 컸던 것도 같고
일단 양이 엄청 많아요
올려진 부추 양만 봐도 다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부추뿐만 아니라
건더기도 국물도 훨씬 더 혜자스러웠어요
내장, 배추, 우거지 같은 것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요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많았음
확실히 국물도 더 진해서 맛있었고 푸짐했어요
6,500원이라고 믿기 힘든 비주얼과 양
제가 자극적인걸 좋아한다고는 여러 번 말했는데
진짜 자극적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김치, 깍두기가 필요 없음
자극적인 맛있는 맛의 소내장탕이었고
따로국밥도 맛봤어요
따로국밥(7,000원)
따로국밥도 확실히 양이 더 많고 푸짐했어요
무도 큼지막하게 썰려있고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히 맛이 다르더라고요.....
완전 진국
국물 맛이 엄청 진하고 시원했어요
국밥과 따로국밥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국물 자체가 맛의 차이가 확연히.. 유성점이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하러 갔던 건데
전 이번에도 살짝 주문 미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로국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으면
따로국밥 시켰을 거예요............
물론 내장탕도 진짜 맛있긴 했는데
숙취로 속이 좀 쓰린상태여서 국밥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자주 먹지도 않는 국밥을
대전 놀러 와서 두 번이나 먹었지만
유성점 안 왔으면 후회할뻔했어요 ㅋㅋㅋㅋㅋ
소내장탕은 술안주로도 진짜 좋을 것 같고
따로국밥 해장용으로 최고임
태평 소 국밥 유성점은 국밥은 다음에 한번 더 먹고 싶어요!
웨이팅 한 보람이 있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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