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맥주보단 소주를 좋아하지만
시원한 생맥주가 땡겨서 다녀온 역전 할머니 맥주 군자점
말로만 듣다가 첫 방문 했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거의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있었어요
여튼 메뉴판입니다
원래 제일 기대했던 메뉴는 오징어 입이었는데
같이 간 일행^^께서 못 먹는다고 하여... 빼고 주문했어요
할맥 500cc (3,300원)
역전 할머니 대표 메뉴인 30cm 마약 치즈돈가스 (9,000원) / 치즈 라볶이(8,000원)
주문했어요
오징어 입은.. 다음번에 동생이랑 먹으러 가야겠어요..
테이블 한편에 한잔에 혼을 담다는 각인이 되어있는데
혼이 담긴 맥주를 먹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시원해요
바닥에서부터 살얼음이 동동 뜨네요
근데 맥주는 원래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맥주를 주문하고서 꽤~~~~ 오래 걸려요
치즈 라볶이입니다~
솔직히... 기대 정말 많이 했는데 좀 싱거웠어요ㅠㅠ..
제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ㅋㅋㅋ
그래도 술안주 치고 굉장히 싱거웠어요
라볶이가 맥주에 비해 빠르게 나왔고
즉떡먹을때 덜 끓으면 떡이 부풀다가 한참 끓이다보면 제 사이즈로 돌아오잖아요?
덜 끓었을때 부풀어진 형태로 나온 걸 보니 아무래도 좀 덜 졸여진 것 같아요
아쉽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30cm 치즈돈가스입니다
피클이랑 같이 나와요
위에는 고추가 뿌려져 있는데 청양고추는 아닌 것 같아요 맵진 않았어요~
치즈랑 고기 적당히 들어가 있었고 제 입맛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봐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ㅎ;ㅎ;ㅎ;ㅎ!
그래도.. 다음번엔 오징어 입 먹으러 한번 더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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