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록한 걸 좋아하는 나는..
사무실에서 화분을 몇 번 키워 본 적이 있는데 소질이 없는지 불쌍한 화분들이 시들어갔다......... 또르르
그래서 웬만하면 시들지 않는다는 다육이도 키워봤는데 아이들 잎이 똑똑.. 떨어져 나감 T.T
그래서 괜히 불쌍한 화분들 데려왔다가 죽이고 싶지 않아 당분간 자제를 하고 있었는데
산책하던 길에 꽃집에 들렀는데 너무너무 예쁜 화분이 있길래.......
꽃집 사장님께 "혹시.. 키우기 쉽나요???" 여쭤보니
한 달에 물 2번 정도만 주면 잘 크고 잘 키우면 꽃이 지고 피고를 반복한다 하여 결국 데려옴^^^+
짜잔!!!!!!!!!!
쨍한 주황색 꽃이 너무 맘에 들어 데려온 카랑코에입니다
꽃잎 색깔이 정말 너무나도 예쁘지 않나요?????????????
심지어 이름도 귀여워!!!!!! 카랑카랑
사무실 제 책상에 두고 기운 빠질 때 한 번씩 보면 기운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장인들의 소확행....
이제 어떻게 하면 카랑코에를 잘 키울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의지활활♨♨♨
아...
꽃집 아주머니가 카랑코에라고 알려주셨는데
정식 명칭은 칼랑코에 인가 봐요?
카랑코에한테 정들었는데 갑자기 칼랑코에라니.......!?!?!?! 살짝 서운 T.T
칼랑코에 화분의 이름을 '카랑이'로 정하겠다..!
[ 칼랑코에 : 식물 돌나물과의 다육성 화초. 높이는 30~50cm이며,
겨울에서 봄에 걸쳐 붉은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큰 꽃을 이루어 핀다.
꽃꽂이나 분재용이고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로, 남아프리카ㆍ열대 지방에 100여 종이 분포한다.]
[ 칼랑코에 물 주기 : 화분의 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준다.
물을 너무 많이 줄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고, 물을 너무 안 줄 경우에는 뿌리 마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꽃집 사장님께서 한 달에 2번, 2주에 한 번씩 주라 했으니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에 물을 주는 걸로!
[ 칼랑코에 빛 요구도 : 중간 이상 높은 광도(800~10,000 Lux) 요구되어 거실 창 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는 것이 좋음 ]
라고 하니 아쉽지만 책상보다는 내 뒤에 있는 창문 앞에다가 두어야겠다
뒤돌아서.. 보면 되지.. 뭐.. 괜찮아ㅋㅋㅋㅋ
건강하게만 자라 다오^^^^^^+
사무실에서 울적할 때마다 한 번씩 보면서 힘내야지~
그리고 진짜 열심히 키워서 꽃이 여러 번 지고 펴었으면 좋겠다!!!!!!!!!!!!!! 지발유
다음에 또 카랑이 성장일기를 써보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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