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피읖 제페니즈다이닝
사시미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피읖!
평일 오후에 가볍게 먹을생각으로 검색해봤는데
마침 가까운곳에 있길래 연락을했는데
6시~7시에는 자리가없다네요ㅠ.ㅠ...
8시쯤에는 자리가 날것같다하여
8시로 예약했어요!
군자역에서 중곡동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있구요!
간판은 있는데 이름이 없어요!
흰색 간판이 보이는 집이 바로 피읖 입니다
피읖 메뉴판입니당
곁들임 음식이 매번 다른데
제가 간 날은 세발나물, 박고지김밥이 있었습니다!
사실 8시 예약이라 너무 배고플것같아
다른곳에서 간단하게 먹고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방문이라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미더덕사시미가 4월에서5월 제철이라 하셔서
처음먹어보는 미더덕사시미를 주문했어요 ㅋㅋ
그리고 금태사시미도 추천해줬는데
기름이많아 느끼한편이라해 마지막에 주문하는걸 추천해주셨어요!
세발나물과 박고지김밥!
세발나물은 유자드레싱으로 버무려져있어 새콤달콤했어요
박고지 김밥은 박고지만 들어가있는데
달달하면서 짭짤한게 맛있었어요
미더덕사시미(8,000원)
개인적으로 해물찜이나 아구찜에 들어간 미더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시미로 먹어볼수있어서 너무신기하고 좋았어요 ㅋㅋㅋ
따로 초장이나 와사비를 주진않았고
미더덕을 단독으로 먹다가 어느정도 적응이되면
아래놓여있는 미나리를 함께 먹으라고했어요
전 미더덕 껍질의 오독오독한게 좋은데
사시미에서도 고대로 느낄수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미더덕 사시미는 멍게랑 식감과 맛이 엄청 비슷했어요!
개인적으로 멍게보단 미더덕사시미가 껍질먹는맛으로 더 좋았습니당
ㅋㅋㅋㅋㅋㅋ꿋!
대삼치사시미(12,000원)
껍질을 살짝 익혀 타다끼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껍질에서 불맛이 느껴졌어요
삼치 숙성회랑은 조금 달랐어요
옆에 있는 소스가
무, 김, 간장, 식초?가 들어간 소스라고 하셨는데
정확히모르겠네요 ㅋㅋ
새콤짭쪼름한 양념이었어요 ㅋㅋ
삼치사시미가 굉장히 크리미해서
먹다보면 조금느끼하다고 느껴질수있는데
그때 먹으니까 느끼한게 잡혀서 좋더라구요
갑오징어다리 가라아게(12,000원)
찬거먹을때 튀김류 필수..맞지여..?
갑오징어다리튀김은 처음먹어보는데
오동통통한게 일반오징어튀김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튀긴건 언제먹어도 맛있음....
소스는 따로 나온건없었고 소금요청하니까 소금주셨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단새우사시미, 아구간을 올린..토스트?입니당
ㅋㅋㅋ단새우사시미는 다 아는맛! 달달하고 탱글한게 맛있었구요
저는 아구간을 처음먹어보는것같은데 맛있더라구요!?!?!?!?
뭔가 꾸덕하면서 부드럽고 꼬릿한느낌이 있는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라고 느껴지는맛!
아마 꽃게 내장이랑 맛이 비슷한것같아요
양념을 해서 그런지 고소하고 달달하고 크리미한 아구간에
바삭한토스트 진짜 맛있었습니당
금태사시미(22,000원)
이게 대망의 금태사시미에요
ㅋㅋㅋㅋ처음부터 주문하고싶었는데
마지막에 주문하라고해서
...9시넘어서 급하게 주문한 금태사시미^^!
금태는 처음보는 생선인데
불그스름하면서 금태두른것처럼 노릇노릇하네요
음,!일단 엄청 기대를 한탓인지
배가 어느정도 불러서 인진 모르겠는데
맛은 그냥 쏘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좀 느끼했어요
엄청기름지고.....
씹는맛도 딱히없고...?
금태사시미에도 토치로 구웠는지 껍질이 구워져있었어요
저는 이게 좀 식감도 그렇고 불맛도 그렇고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피읖은 처음와봤는데
제가 주문한 회들이 다 껍질이 살짝 익혀져 나와서 아쉬웠어요
근데 모든 사시미종류들 다 저렇게 불을 입히는지 모르겠는데..
다음엔 다른 사시미들도 맛보고싶긴했어요!
개인적으로 금태사시미빼고는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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